임주은 '함틋하게' 종방 소감 "다시 돌아온 정은이를 놔주기 쉽지 않겠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9.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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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은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 회 촬영 장면.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주은이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의 종방에 맞춰 소감을 전했다.

9일 임주은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종방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윤정은 역을 맡은 임주은의 소감과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전했다.

임주은은 소속사를 통해 “먼저 <함부로 애틋하게>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전제작이라 촬영을 일찍 시작해서인지 방송까지 참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네요. 촬영이 끝났을 때 정은이를 보내줬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는 내내 어느새 다시 돌아와 있는 정은이를 놔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참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해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우리 배우분들 덕분에 이 여운은 한동안 쭉 이어질 것 같아요. ‘함부로 애틋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종방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임주은은 선글라스를 쓴 채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다. 그는 마지막 촬영날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함께 고생한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임주은은 극중 악녀 윤정은으로 강력한 대권후보 아버지를 둔 엄친딸을 연기했다. 임주은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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