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 '내일 그대와' 출연 확정..이제훈 눈치 보는 왕상무 役
김예나 기자 2016. 9. 9. 15:58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김승훈이 코믹 연기 변신에 나선다.
9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김승훈이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연출 유제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 극 중 김승훈은 투자회사 대표 소준(이제훈)의 눈치를 보며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최대한 오래 다니는 것만이 목표인 아부왕 왕상무 역을 맡았다.
그간 무게감 있고 묵직한 연기를 주로 선보여온 김승훈은 '내일 그대와'에서 가볍고 간사한 성격의 왕상무를 연기하며 지금까지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아이가 다섯' '뱀파이어 탐정' 그리고 영화 '봉이 김선달' '터널' '덕혜옹주'까지 올 상반기에만 무려 다섯 작품에서 신스틸러로서 활약한 김승훈은 '내일 그대와'와 함께 영화 '더 프리즌'(감독 나현)에도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김승훈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제훈 김예원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내일 그대와'는 2017년 방송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제이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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