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모교서 환영행사 열려
2016. 9. 8. 16:39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인 장혜진 선수가 8일 모교인 계명대를 찾아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장 선수는 체육학전공 06학번 출신이다.
환영 행사는 성서캠퍼스 정문에서 본관까지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장 선수가 도착하자 교수, 학생, 동문 등 1천여 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환호했다.
장 선수는 재학 시절 운동을 한 양궁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대학 측은 장 선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장혜진 양궁장'으로 명명하고 기념석도 만들었다.
신일희 총장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모교를 빚내줘서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장 선수는 "올림픽 2관왕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응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될 때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장 선수는 오전에는 대구양궁협회 명예회장인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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