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더블유) 리뷰] 이종석, 목숨 걸고 한효주 살려냈다! "무조건 해피엔딩일 겁니다"

김혜영 2016. 9. 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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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살려낼 겁니다!”

7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박승우)〉 14회에서는 강철(이종석)과 성무(김의성)가 연주(한효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범이 죽자, 성무가 얼굴을 되찾으며 깨어났다. 그는 진범이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괴로워했다. 강철은 성무를 찾아가 뇌사 상태인 연주를 웹툰 세계에 데려다 놨음을 알렸다. 현실 세계에서 죽으면 살릴 수가 없기 때문.

성무가 “연주 지금은 어떤가?”라고 묻자, 강철은 “죽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죄책감에 휩싸인 성무가 “내가 딸을 쐈어!”라고 하며 자살 시도를 했다. 강철은 이를 말리며 “딸을 쏜 건 작가님이 아니라 진범입니다. 살릴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살려낼 겁니다!”라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강철은 “오연주 씨는 제 유일한 가족입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운명입니다. 내가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증명입니다. 그 누구도 날 좌절시키지 못해요. 그 끝은 무조건 해피엔딩일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철호(박원상)가 가져간 태블릿을 찾으러 웹툰 세계로 도킹했다.

하지만 강철은 철호의 함정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철호는 강철에게 “내가 여기서 널 죽여도 아무런 죄가 성립되지 않아”라고 협박하며, 태블릿의 정체에 관해 물었다. 강철은 연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태블릿이 필요하다고 실토했다. 철호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강철이 알려준 병원으로 향했다.

그제야 강철은 “박수봉 씨, 물건 그리 갑니다”라고 말했다. 웹툰으로 강철의 메시지를 확인한 수봉(이시언)이 성무를 찾아가 어리둥절해했다. 강철은 철호의 부하들 눈을 피해 현실 세계로 갔다. 이어 그는 “한철호를 현실 세계로 소환한다”라고 명령했다. 결국, 철호는 성무의 병실 안에 나타났다. 성무는 수봉과 힘을 합쳐 철호를 쓰러뜨리고 태블릿을 빼앗았다.

성무가 황급히 그림을 그려 연주를 살려냈다. 현실 속 호텔에서 눈을 뜬 연주는 웹툰을 보며, 강철이 목숨 걸고 자신을 지키려 했던 것을 알았다. 또한, 수봉과의 통화로 성무와 강철이 자신에게로 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호텔 앞에서 강철을 기다리는 연주. 이때 소희(정유진)가 그녀 옆을 스쳐 지나갔다. 현실 세계에 있던 연주가 어느새 웹툰 세계로 들어간 것. 이어 ‘마지막 회’라는 자막이 뜨고, 연주가 놀라는 모습에서 1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는 현실 세계의 의사 오연주와 웹툰 ‘W’ 속 주인공 강철이 서로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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