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최란, 김윤서 아픔 듣고 오열.."다 버리고 엄마랑 살자"

스포츠한국 김소희 기자 2016. 9. 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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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최란 김윤서. 사진=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소희 기자] '여자의 비밀' 최란이 김윤서를 향한 애타는 모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49회에서 박복자(최란)은 채서린(김윤서), 즉 딸 홍순복을 위해 굳은 결심을 하고 유 회장(송기윤)의 집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린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복자가 강지유(소이현)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집에 나타나자 충격을 금지 못했다. 그것도 모자라 도우미로 일하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복자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복자는 그러한 서린의 냉대보다 남편 유강우(오민석)는 물론 시댁식구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외롭고 쓸쓸한 처지를 더욱 안타까워 했다.

복자는 “순복아 다 그만 두자, 밤잠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고 그러다 죽어버리면 어쩔 거냐” 며 “몸 편한 것 보다 마음 편한 게 최고다. 다 그만두고 엄마랑 마음
편하게 살자” 고 타일렀다.

그럼에도 서린은 과거 자신이 사라졌을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이 순복이 아닌 서린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에 복자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혼자 감내해야했던 서린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소희 기자 ksh@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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