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사기혐의로 긴급 체포..누군가 보니 '청담동 주식부자'?

이진욱 기자 2016. 9. 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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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기업인 이희진이 부당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5일 이희진을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희진은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 주식을 시세보다 2배 비싸게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희진이 부당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 News1star / JTBC '뉴스브리핑' 캡처

그는 또한 최근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자 지난 2014년 유사 투자자문업체를 설립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희진은 최근 Mnet '음악의 신2'에 출연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담동 200평대 고급 빌라 내부 수영장 사진과 함께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의 슈퍼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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