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시어머니 전문배우 사미자
박상현 기자 2016. 9. 6. 03:03
TV조선 '호박씨' 밤 11시
TV조선은 6일 밤 11시 연예 토크쇼 '호박씨'를 방송한다. 안방극장의 시어머니 전문 배우 사미자가 출연한다.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의 가장(家長)인 사미자는 '저축왕'으로 소문났다. 사씨는 "연예인은 일 없으면 노는 직업이라 일이 들어올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서 "데뷔 초부터 수십 년간 저축하는 모습을 봐온 은행 직원이 나를 모범 저축인으로 추천해 '대통령 저축상'까지 받았다"며 웃는다. 남편 김관수에 대해선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으려고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했는데 말이 씨가 돼 혼전 임신을 했다"면서 "지금도 남편과 차를 탈 때면 운전하는 그이의 뺨을 쓰다듬거나 손을 잡는다"고 말한다. 최근 심근경색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사씨는 "몸을 못 가누는 내 곁에서 눈물 흘리는 남편을 보며 '지금 이후로는 저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시어머니' 경험도 소개한다.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 그는 "아무리 친한 고부 사이라도 일정 선을 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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