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부실대학 27곳 발표

박상원 입력 2016. 9. 5. 18:04 수정 2016. 9. 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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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 전면 제외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부실대학으로 평가 받았던 66개 대학들 중 27개 대학이 내년에도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전면 제외된다.

반면 25개 대학은 구조개혁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돼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5일 대학구조 개혁 후속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27개 대학은 퇴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학생 충원률, 학사 관리 등을 중점 고려했으며 정부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한 경우에도 부실대학에 지정됐다.

올해 정부 재정지원 사업 전면 제한 대학은 지난해 13개에서 27개로 두 배 넘게 늘었다. 2차년도 점검에서도 성과가 미흡한 학교의 경우 2018년에 또다시 재정지원 제한이 유지되거나 강화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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