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드파더'에 박근형 손자 깜짝 출연
2016. 9. 5. 14:38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그랜드파더'(이서 감독)에 주연배우 박근형의 손자가 깜짝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랜드파더'는 베트남 참전용사로 전쟁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한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유일한 혈육인 손녀를 위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맞서는 영화다.
5일 이 영화의 제작사 ㈜한이야기에 따르면 영화 속에서 손녀 보람(고보결)을 찾아 나선 박근형이 거리에서 손녀딸을 괴롭히는 인물인 규영(오승윤)을 만나는데, 이때 규영과 함께 있는 친구 역으로 박근형의 손자가 잠깐 출연한다.
박근형은 손주 5명을 둔 할아버지로, 영화에 출연한 박승재(20)는 박근형의 큰 손주이다. 그는 현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할아버지 응원차 촬영장에 왔다가 이서 감독의 제안으로 깜짝 출연했다는 후문이다.
또 영화 속 박근형이 아들과 추억을 회상하며 실제 꺼내본 사진은 실제 박근형의 젊은 시절 사진으로, 사진 속에는 아버지를 이어 연기자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윤상훈(본명 박상훈)의 어릴 적 모습도 등장한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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