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부터 대성당들의 시대까지, <복면가왕> '죽음의 조' 속 역대급 무대! [기획]

차수현 2016. 9.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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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속 죽음의 조에는 레전드 무대가 있다!’
‘오페라의 유령’부터 ‘대성당들의 시대’까지, 죽음의 조가 낳은 역대급 무대들!

파격적인 선곡, 명품 무대 속에는 ‘죽음의 조’의 법칙이 있었다! 지난 4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방어전에 성공한 가왕 ‘에헤라디오’에 맞서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복면가수들은 무대부터 남다른 실력을 드러내면서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것은 단연 네 번째 무대였다.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던 ‘가마니’와 ‘가을전어’는 이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곡하면서 실력을 자랑했고, 이들의 열창은 시작부터 끝까지 판정단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이날 '가을전어'가 탈락하고, ‘가마니’가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비록 ‘죽음의 조’로 맞붙은 두 복면가수였지만, 그 덕분에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호평 또한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복면가왕>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1라운드 죽음의 조’ 속 역대급 무대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다시 봐도 짜릿한 최고의 무대, 그 BEST4를 모았다.

▶ 첫 장기가왕의 신화를 탄생시킨 '클레오파트라'와 '유니콘'의 레전드 무대!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opera'


<복면가왕> 7회 (2015년 5월 17일)
드디어 등장했다, 소름돋는 '죽음의 조'! 클레오파트라X유니콘

판정단과 시청자들 모두 무대가 펼쳐진 4분 남짓한 시간동안 숨을 삼켜야 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The phantom of opera'는 시청자들이 손꼽는 '레전드 무대'에 언제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단 한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이들의 1라운드는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미성의 유니콘과 웅장한 클레오파트라의 이 1라운드 대결을 시작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실력파 보컬들은 4라운드에 나온다는)'4라운드의 법칙'이 떠돌기 시작했다는 풍문.


▶ 대결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요? '철이'와 '메텔'의 화려한 미성 대결, '운명'


<복면가왕> 43회 (2016년 1월 24일 방송)
목소리에 놀라고, 실력에 두 번 놀랐던 철이X메텔의 대결

역대급 무대에는 언제나 판정단들의 리액션부터 남다르다. 가며의 이름을 딴 만화 속 주인공들처럼 남다른 미성과 노래실력으로 판정단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철이와 메텔의 1라운드 역시, 죽음의 조에서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무대였다. 여행스케치의 잔잔한 분위기에서 단숨에 애절한 남녀의 혼성곡으로 거듭난 이들의 무대는, 대결을 떠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면서 연신 판정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듣는 순간 매혹된다, 판정단은 미끼를 확 물어버린 것이여! 세렝게티X돌고래의 '못다 핀 꽃 한 송이'


<복면가왕> 63회 (2016년 6월 12일 방송)
혼이 빨려들 듯한 블록버스터급 성량의 대결! 세렝게티X돌고래의 대결

시작부터 비장했다. 김수철의 명곡, '못다 핀 꽃 한 송이'가 세렝게티와 돌고래의 1라운드로 등장하면서 듣는 이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지닌 두 복면가수들의 대결은 마치 가왕전처럼 짜릿했다. 먼저 마이크를 쥔 돌고래는 여왕처럼 위압감을 자랑했고, 이후 펼쳐진 세렝게티의 처절한 목소리는 판정단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무대 역시 죽음의 조에 항상 거론되는 역대급 무대로, 이후 '가왕급 가수들을 1라운드에 붙여도 되는 거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 전쟁같은 대결! 두 가수는 그들의 역사를 썼다! 가마니X가을전어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OST '대성당들의 시대'


<복면가왕> 73회 (2016년 9월 4일 방송)
파격 선곡, 파격적인 실력! 소름 돋는 레전드의 탄생, 가마니X가을 전어의 무대


풍부한 내공을 자랑하는 이들의 '첫 소절'부터 판정단들이 일제히 감탄을 내뱉었다. 뮤지컬계의 유명한 명곡을 선곡한 두 가수들은 클레오파트라와 유니콘 이후, 또 한 번의 '파격무대'응 완성했다. 깊은 감성과 농도 짙은 표현력, 안정된 고음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았던 4라운드 무대는 방송 직후와 그 다음날까지 연일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통하며 '레전드 무대'를 증명했다. 남다른 내공을 자랑하는 가을 전어의 도입부, 가마니의 웅장한 목소리는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을 단숨에 뮤지컬 장면 속에 빨려들게 만드는 깊은 흡입력을 자랑한다.

가면을 쓴 복면가수들의 명곡 대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드는 그들의 명품 무대를 앞으로도 <복면가왕>을 통해 만나보자.


iMBC 차수현 | 영상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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