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준선 등장에 패널들 깜짝, 90년대 가요계 강타한 슈퍼 루키

송윤정 2016. 9. 4. 1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선.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가수 겸 음악감독 김준선이 등장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와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불렀다. 마치 실제 뮤지컬 공연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하며 청중을 압도했다.

김현철은 "감히 감상평을 못하겠다"며 극찬했고 뮤지컬 배우 신고은은 "공짜로 뮤지컬을 본 느낌이었다"며 "'가마니'는 확실히 뮤지컬 배우 같다. 민영기 선배님 같다.'가을전어'는 뮤지컬과를 나온 아이돌같다"고 평했다.

판정 결과 '가마니'가 65대 34로 승리했다.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가을전어'의 정체는 1993년 '아라비안 나이트'로 데뷔해 '너를 품에 안으면' '마마보이' 등을 히트 시킨 가수 김준선.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그의 등장에 패널단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1라운드 곡을 직접 선곡했다고 밝힌 김준선은 "아이돌 스럽다는 말을 들을 때 져도 여한이 없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4명의 출연자가 2라운드 경합을 벌인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