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불펜, 오늘은 선발' 이재우, 2⅔이닝 1실점 '희망투'

고척=김우종 기자 2016. 9.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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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한화 이재우.
한화 이재우.

한화 이재우가 넥센전에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재우는 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총 투구수는 43개였다. 한화는 두 번째 투수로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해 8월 23일 당시 두산 시절, kt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후 378일 만의 선발 등판잉었다. 또 전날(3일) 불펜투수로 나섰던 그였다. 이재우는 전날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7구를 뿌렸다. 그리고 바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경기 초반 깔끔한 피칭을 이어나갔다. 1회에는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종욱을 삼진 처리한 뒤 이택근을 2루 땅볼, 윤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으나, 채태인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한 뒤 박동원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 이재우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임병욱 타석 때 김하성의 2루 도루를 잡아낸 뒤 임병욱을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서건창에게 좌중간 2루타, 고종욱에게 2루수 깊숙한 내야 안타를 각각 허용하며 2,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후속 윤석민은 볼넷.

결국 만루 위기서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겼다. 이어 이태양이 김민성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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