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구원 등판' 심수창, 3⅔이닝 5실점.. '5승 실패'

고척=김우종 기자 2016. 9.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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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한화 심수창.
한화 심수창.

'어제는 불펜, 오늘은 선발'.

한화 심수창이 넥센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수창은 3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5개.

심수창은 전날(2일) 대전 LG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6개의 공을 던지며 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심수창은 속구 45개, 포크볼 33개, 투심 8개를 각각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4km, 속구 평균 구속은 140km였다. 스트라이크를 49개, 볼을 26개씩 던졌다.

심수창은 1회말 1실점했다. 1사 후 고종욱에게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이어 윤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민성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후속 박동원은 3루 땅볼 아웃. 이닝 종료.

하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김지수를 삼진,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 임병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했다.

3회엔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고종욱을 좌익수 든공, 허정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윤석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민성을 3루 땅볼로 유도, 이닝을 마쳤다.

심수창은 4회 또 점수를 내준 채 결국 강판됐다.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볼넷, 김지수에게 좌전 안타, 김하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것. 이어 1사 후 서건창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고종욱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타점 2루타, 후속 강지광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두 번째 투수 윤규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윤규진은 윤석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민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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