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오재일 "어떻게든 연결시키려 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2016. 9. 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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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심혜진 기자]
오재일.
오재일.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끝내기 안타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오재일은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4-5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장시환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30호이자, 통산 976호, 개인 2번째 끝내기 안타다.

경기 후 오재일은 "상대 선발 투수의 공이 워낙 좋아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눌려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해서 마지막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해결하려는 생각보다는 뒤에 있는 (박)건우까지 어떻게든 연결시키려 했는데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렸다"라고 말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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