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타, '너목보' 관심 이어간다..4일 새 싱글 발매

소울스타 너목보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R&B보컬 그룹 소울스타(이창근, 이승우, 이규훈)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울스타는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이하 너목보)에서 '보이즈 쓰리맨'으로 출연해 강한 느낌을 남겼다.

이날 '너목보'에서 소울스타는 미스터리 싱어 '보이즈 투 맨이 극찬한 보이즈 쓰리맨'으로 활약했으나, 외모만 보고 춤을 추는 크루의 느낌이라는 평가 속에 탈락했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 R&B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극찬했던 실력파 그룹 '소울스타'. 이들을 탈락시킨 손호영은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 하며 앨범이 나오면 홍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소울스타는 당황스런 탈락에도 흔들리지 않고 '온니 원 포 미(Only one for me)'를 불러 감미로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데뷔와 함께 인기를 끌었던 3인조 R&B 그룹 소울스타는 리더 이창근이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던 소아당뇨라는 지병과 합병증으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이창근은 현재까지도 이틀에 한 번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간 다른 멤버들은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리더 이창근과 함께하는 소울스타만을 지켜왔다.

이창근은 "11년 동안 묵묵히 팀을 지켜준 동생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며 "그리고 저처럼 전국에 소아 당뇨에 걸린 아픈 어린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이 저를 보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먹먹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너목보' 출연으로 다시 화제를 모은 소울스타는 싱글앨범 'Only one for me – Part 2'를 4일 자정 공개한다. 에일리의 '이프 유(IF YOU)' 를 작업한 박근태와 최갑원의 작품으로, 소울스타의 10년전 히트곡인 'Only one for me'에서 풀어진 이야기를 10년 만에 매듭지은 최갑원의 가사가 감성을 자극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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