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유안, VAST엔터 전속계약..현빈과 한솥밥

정유안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신인배우 정유안이 현빈과 한솥밥을 먹는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는 "열여섯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서 정유안의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유안은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현빈 선배님과 한 식구가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다양한 연기 도전을 통해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유안은 개봉을 앞둔 영화 '밀정'에서 의열단의 막내 멤버 황의서 역을 맡아 송강호 이병헌 공유 한지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중국 촬영 때는 현지인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정도로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도 갖췄다는 후문이다.

정유안은 공유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한 가구브랜드의 광고를 촬영하며 광고 업계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 이수민의 남자친구 역할로 출연해 10대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이수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tvN '굿와이프'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이 지난 1월 독립해 연기 스승인 강건택과 함께 설립한 기획사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정유안 밀정 | 현빈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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