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출두 "모든 혐의, 조사통해 밝힐 것"

뉴스엔 2016. 9.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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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민서 기자 / 사진 안성후 기자]

배우 엄태웅이 경찰에 출두했다.

엄태웅은 9월 1일 오후 2시께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모든 혐의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엄태웅은 혐의 인정 여부 및 무고 주장을 계속 할 것인지 등 질문에 모두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는 대답을 일관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엄태웅과 A씨의 성관계, 강제성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달 마사지 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고소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엄태웅 측은 사실 무근을 주장하고 있으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김민서 min@ / 안성후 sadlov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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