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베니스국제영화제 韓배우 최초 '심사위원' 위촉
한동우 2016. 9. 1. 12:47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영화배우 문소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팔라조 델 시네마에서 열린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가벼운 메이크업과 튀지 않는 옷차림에도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문소리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은 이번이 벌써 4번째다. 영화 ‘오아시스’(2002년), ‘바람난 가족’(2003년), ‘자유의 언덕’(2014년)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자격으로 참석한 것. 문소리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한국 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소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심사할 영화들에 대한 기대가 크고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며 영화제 참석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뿐만 아니다. 앞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축제에서 심사를 맡았다.
한편 문소리는 SBS ‘푸른바다의 전설’로 올 하반기 브라운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문소리는 11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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