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통일부 "내년 예산 1조2,530억원 편성..북한인권 관련 152억"

김인구 2016. 9. 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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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기금 20.2% 감액, 일반회계 2.0% 증액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을 남북협력기금은 지난 해보다 20.2% 감액하고 일반회계는 2.0% 증액해 총 1조2,53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4일부터 시행되는 북한인권법 관련 항목은 152억원이 배정됐다.

일반회계는 지난 해보다 49억원이 증액된 2,479억원으로 이중 사업비가 지난 해보다 1.4% 증액된 1,963억원으로 편성됐다. 나머지는 인건비 424억원과 기본경비 92억원 등이다.

남북협력기금은 지난 해 1조2,593억원에서 2,542억원이 감액된 1조51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사업비가 1조12억원, 기금운영비가 39억원이다. 남북협력기금은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1조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기금 사업비를 내역별로 보면, 대북인도지원이 6,802억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으며 ▲경협 2,613억원 ▲개성공단지원 347억원 ▲사회문화교류지원 144억원 ▲이산가족교류지원 61억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45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사업비 1,963억원 중에서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이 1,115억원으로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인도적문제해결이 신규사업인 북한인권법 관련 152억원을 포함해 268억원이 편성됐다. 그 다음으로는 통일교육강화에 248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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