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이종석 "넌 곧 소멸돼" 웹툰 갇힌 진범의 한 수 위 반격에 '충격'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더블유' 이종석이 웹툰 'W' 속에 갇힌 김의성과 대면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자각을 통해 현실로 나온 강철(이종석 분)이 진범(오성무/김의성 분)을 웹툰 세계에 가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은 웹툰 세계를 연결하는 오성무의 태블릿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해 진범이 빠져나올 수 없도록 만만의 준비를 갖췄다.
이어 태블릿 전원은 켠 강철은 멈춰진 웹툰 세계를 향해 "어때? 아무도 없는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이. 어떻게 견디고 있어?"라며 진범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진범은 "누구야"라며 경계했다.
강철은 진범이 경계태세를 갖추자, "전처럼 따라 나올 수 없어 넌 이제. 내가 출구를 없애 버렸으니까"라며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겠어? 거기서 혼자 살아서 뭐하겠어. 시간은 영원히 멈춰 있을텐데"라고 그를 자극했다.
이를 들은 진범은 강철을 향해 "내가 왜 죽어? 넌 조금 있으면 소멸 될텐데"라며 "넌 주인공 자격 상실이야. 살인범에 도망자. 넌 조금 있으면 소멸될껄?"이라고 비웃었다.
진범은 "주인공이 소멸되면 세상은 다시 돌아가지"라며 "난 네가 없어지기만을 기다리면 돼. 내가 왜 죽어?"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강철은 한 달 전부터 계속된 왼쪽 손목의 불투명한 현상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됐다.
한편, 이종석, 김의성, 한효주 등이 출연한 MBC '더블유(W)'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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