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 1군 앞에서 '첫 선'..연습경기도 소화

김현기 입력 2016. 9. 1. 08:52 수정 2016. 9. 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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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왼쪽에서 3번째)와 백승호(왼쪽에서 두 번째)가 1일 바르셀로나 성인팀 훈련에 가세했다. 출처 | 바르셀로나 구단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가 처음으로 1군 선수들과 훈련 및 연습경기를 했다.

이승우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열린 연습 때 1·2군 선수들과 함께 연습경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군 선수 상당수가 A매치 및 연령별대표팀 호출을 받으면서 빠지게 되면서 바르셀로나에 남은 성인 선수들이 모이게 됐고, 그 가운데 이승우도 초대를 받았다. 올시즌부터 바르셀로나B에서 뛰는 백승호도 함께 뛰었다. 이승우의 매니지먼트사에서 일하는 그의 형 이승준 씨는 “현재 후베닐A 소속 선수 중 이번 훈련에 가세한 이는 이승우가 유일하다. 1·2군 선수들을 서로 섞어 만든 팀에 이승우도 들어갔다”고 했다.

이승우는 이달 13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를 필두로 2016~2017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베닐A 정규시즌도 일정이 확정되면 나선다. 프레시즌 때 성인 2군인 바르셀로나B에 몸 담으며 친선경기 골 맛도 봤기 때문에 바르셀로나B 호출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승준 씨는 “성인팀 임대 요청도 있었으나 UEFA 유스리그 등이 있어 바르셀로나에 남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후베닐A팀 감독이 이승우를 아낀다”고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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