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함부로애틋하게' 유오성, 아들 김우빈 마약 찌라시 조작 '악랄'

뉴스엔 2016. 9. 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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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이 김우빈이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고도 마약 찌라시를 조작했다.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7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최현준(유오성 분)은 아들 신준영(김우빈 분)이 자신에게 칼을 겨누자 마약 찌라시를 퍼트렸다.

앞서 최현준은 과거 연인 신영옥(진경 분)이 미혼모로 신준영을 낳아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 신준영이 제 친아들임을 눈치 챘다. 하지만 이어 신준영이 윤정은(임주은 분)과 연애하며 윤정은 부친 윤성호(정동환 분)의 분노로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악랄한 본색을 드러냈다.

갑작스레 신준영을 주인공으로 한 마약 찌라시가 돌기 시작한 것. 배우 겸 가수인 한류스타가 마약에 취해 난잡한 환각파티를 즐긴다는 찌라시와 함께 신준영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하자 최지태(임주환 분)는 모친 이은수(정선경 분)부터 의심했지만 그 배후는 뜻밖 최현준이었다.

최현준은 “인터넷에 이미 신준영 실명이 오픈됐고, 검찰과 경찰 쪽에서 곧 신준영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모양이다. 이 방법 밖에 없으셨냐. 그래도 의원님의 혈육인데...”라는 말을 듣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최현준이 제 앞길을 막는 아들 신준영을 해치려 악랄한 루머를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아내 이은수 못지않은 탐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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