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영상] '굿바이' 슈바인슈타이거, 눈물의 은퇴식

김덕중 기자 2016. 9. 1. 05: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별전에서 끝내 눈물을 보인 슈바인슈타이거.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축구대표팀 고별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핀란드와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23분까지 68분을 뛰었다. 독일 유니폼을 입고 뛴 슈바인슈타이거의 마지막 경기였다. 보루시아 파크의 독일 팬들은 곳곳에 '고맙다' '레전드' '12년'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슈바인슈타이거가 볼을 잡을 때마다 뜨거운 함성으로 영웅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간략하게 진행됐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진정된 뒤에는 "독일 대표로 12년을 뛸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2004년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유로2004를 시작으로 4차례 유로 대회와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3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A매치 121경기를 뛰었고 24골을 터뜨렸다. 슈바인슈타이거의 121경기는 로타 마테우스(150경기) 미로슬라프 클로제(137경기) 루카스 포돌스키(129경기)에 이어 역대 독일 선수 가운데 4위의 기록이다.

[영상] 슈바인슈타이거 은퇴, 편집 배정호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