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쌈디 "'쇼미5' 정준하 눈물, 탈락 시켜달란 뜻 같았다"

2016. 9.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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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쌈디가 정준하를 심사했던 Mnet ‘쇼미더머니5’를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핫해핫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쌈디와 그레이, 블락비 지코, 배우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쌈디는 MC민지로 ‘쇼미더머니’에 참가한 정준하를 심사했던 당시에 대해 “사실 진짜 기대를 안 했다. 웃기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날 준하 형이 긴장을 정말 많이 했더라. ‘웃지마!’ 한 마디에 한이 묻어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형이 랩을 했는데 웬만한 참가자보다 톤과 발음이 좋았다. 순간 붙여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쇼미더머니’가 올라갈수록 정말 힘들다. 그때 정준하가 눈물을 글썽거렸는데 떨어뜨려 달라는 뜻 같았다. 모든 면을 고려해서 떨어뜨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정준하를 탈락 시킨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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