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유방암 타고 온 로맨스..키스 예고[종합]

입력 2016. 8. 31. 23:03 수정 2016. 8.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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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공효진도 수술을 앞두게 됐다. 같은 아픔을 나누게 된 만큼 로맨스도 무르익을 전망이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3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의 가슴을 우연히 만진 후 의심했는데, 검사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게된 것. 이화신은 절망에 빠졌다. 

화신은 교통사고로 가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갔다가 검사를 받게 됐다. 이에 화신은 자신의 가슴에 집착하던 나리를 생각해냈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생각났다"라고 말하면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9시 뉴스 앵커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던 화신은 유방암 진단에 절망했다.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 것은 물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나리 역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머니 때문에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아온 나리인데 이번 검사에서 암은 아니지만 이상이 발견되면서 수술을 권유받은 것. 술을 마시고 뉴스에 나서 해고 당한 나리는 수술을 앞두고 돈 걱정이었다. 

아픈 일도 있지만 그럼에도 로맨스는 전개됐다. 화신과 나리의 관계는 미묘해졌다. 나리는 과거 화신을 짝사랑했던 상황. 3년 후 화신과 다시 만난 나리인데, 화신이 나리에게 미묘하게 관심을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나리는 해고 때문에 그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오고갔다. 

화신의 친구인 고정원(고경표 분) 역시 나리에게 관심을 표현하면서 삼각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정원은 술을 마시고 "늘 친구나 연인이 필요했다"라고 말하는 나리를 떠올렸고, 다음 날 나리와 만날 약속을 잡으려고 하기도 했다. 불행 속에서도 나리와 화신, 정원에게 러브라인이 꽃피면서 재미를 높였다. 

한편 나리와 화신이 수술을 앞두고 같은 병원, 같은 병실에서 만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병실에서 만난 화신과 나리의 이야기와 함께, 화신이 "키스해도 돼?"라는 대사를 하면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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