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진범 잡은 이종석, 한효주와 결혼 결심(종합)

뉴스엔 2016. 8. 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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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극 중 진범 살해 계획을 세우고 한효주와 결혼하겠다고 결심했다.

8월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12회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한효주 분)의 손을 잡고 웹툰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왔다.

이후 그는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겨버린 웹툰 W의 작가 오성무(김의성 분)와 재회했지만 오연주와 함께한 기억은 여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 웹툰을 통해 접한 스토리만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 것.

이후 오연주는 체력적인 피로를 느껴 동료 의사 강석범(강기영 분)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그 사이 강철은 오성무 작업실 모니터를 분해해 웹툰과 현실 세계로 통하는 문을 사라지게 만들었고,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지 않게끔 만들기 위해 모니터를 통해 진범에게 총을 겨눈 뒤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겠냐"고 도발했다.

그러나 진범은 자신만만했다. 이미 강철이 살인 누명을 쓴 채 도망자 신세가 돼 주인공 분량을 잃어가고 있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

강철은 진범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현실 세계에 남아 오연주와 새로운 로맨스에 돌입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는가 하면 키스를 하는 등 기억을 잃기 전 강철의 마음을 느껴보고자 노력했다.

문제는 사라져가는 강철의 손이었다. 오연주는 강철이 소멸될까봐 걱정을 드러냈고, 강철은 "양 쪽 오성무와 이야기를 해봤다. 그래서 알았다. 왜 우리 계획이 실패했는지"라고 말했다. 이유는 자신이 웹툰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은 캐릭터가 강철이 아닌 진범이었던 것.

오성무는 진범이 옥상에서 강철을 칼로 찔렀을 당시 진범과 처음 만나 그에게 없던 얼굴을 만들어줄 것이며 진범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오성무는 현실 세계로 돌아간 뒤 진범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에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본질을 깨닫게 된 강철은 다시 오연주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당신 아버지는 진범이 죽어야 돌아올 수 있는 것 같고 난 주인공 자격이 없어져 언제 없어질 지 모른다. 여전히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당신 아버지와 내가 계획했던 스토리. 진범을 잡아 죽게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나도 아버지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신 아버지가 쓴 마지막 장면은 바꾸고 싶다. 마지막 장면은 강철과 오연주가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게 가장 맥락 있는 해피엔딩 아니냐. 독자들이 욕을 하든 말든"이라며 "여기 와 깨달았다. 오성무는 신이 아니었다. 신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오성무가 결정할 수 있었던 건 본인이 만든 등장인물 몇 개 뿐이다. 작가는 매개체일 뿐이고 여기와 거긴 독립된 두 개의 세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강철은 박수봉(이시언 분)의 도움을 받아 진범이 숨어 있는 웹툰 속 장소와 같은 위치의 현실 속 장소를 찾았다. 그는 "내가 만화 속으로 날 소환할 수 있다. 바로 여기 만화 속으로"라고 말했고 이내 웹툰 속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진범과 마주한 강철은 몸싸움을 시작했고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 경찰에 잡아 넘겼다. 그는 "범인을 잡았으니까 내가 소멸되는 건 늦어질 것"이라며 "구치소에서 좀 썩고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 오연주는 모니터 전원을 켜고 강철이 웹툰 속에서 탈 차 등을 그려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사진=MBC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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