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김의성, 멈춘 웹툰 세계에 갇혔다 '반전'

김지현 2016. 8. 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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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종석이 김의성을 막으려 웹툰 기계를 분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12회에서는 주인공 강철(이종석)이 자신이 만화 주인공임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연주(한효주)가 두고 간 만화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다시 자각한 강철은 오연주와 함께 현실 세계로 들어갔다. 두 번째 각성이었다.

강철은 현실 세계에 들어간 후 바로 웹툰 기계부터 분해했다. 악인(김의성)이 현실 세계에 올 수 없도록 막으려 했던 것. 강철은 현실에 머무르면서 만화 'W' 전집을 모두 읽었고,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한편 강철이 웹툰 밖으로 나가면서 웹툰의 세계는 멈춰버렸다. 악인은 모든 것이 정지한 세계에서 강철을 원망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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