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당신은 선물' 최명길-심지호, 눈물의 모자 상봉

황서연 기자 2016. 8.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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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최명길 심지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당신은 선물'의 최명길과 심지호가 눈물의 모자 상봉을 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이문휘·연출 윤류해) 55회에서는 기억을 모두 되찾은 한윤호(심지호)가 어머니 은영애(최명길)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공현수(허이재)와 마도진(차도진)의 결혼을 막지 못한 한윤호는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윤호는 "공현수는 7년 전 그가 아니다. 당신이 결혼식을 망치면 공현수는 불행해질 것"이라는 김석훈(최우석)의 만류에 끝내 공현수와 마도진의 결혼을 막지 못했다.

이후 공현수는 마도진과 행복한 첫날밤을 보내고 다시 회사로 출근했다. 공현수는 양가의 축복을 받으며 마도진 가족의 일원이 됐고, 마도진은 공현수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공현수의 모든 점에 반했다"며 공공연히 애정을 표현했다. 공현수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진 듯한 모양새였다.

한윤호는 계속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다. 천태화(김청)을 꼬박꼬박 어머니라 불렀고, 한윤호를 닮은 남자가 천태화의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천태화를 찾아온 어머니 은영애 앞에서도 그를 모른 채 했다. 은영애는 한윤호를 알아보자 천태화를 밀치며 분노했고 오열했다. 하지만 한윤호는 천태화 앞에서 철저하게 기억을 잃은 척하며 은영애에게 맞섰다.

하지만 한윤호는 바닥으로 쓰러지며 상처를 입은 천태화를 위해 약국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집을 빠져나갔다. 한윤호는 은영애를 끌어 안으며 눈물 흘렸고, 은영애 역시 아들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를 부둥켜 안고 오열했다. 7년 만의 재회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당신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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