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건국절 법제화 꿈도 꾸지 말라"

2016. 8.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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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여당 일각에서 건국절 제정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건국절 법제화는 꿈도 꾸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정부·여당에서 이른바 건국절이라는 이름의 용어를 갖고 역사를 유린하는 그런 발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1948년 8월 15일은 정부 수립일로 임시정부 수립을 우리나라 건국으로 해석하는 것이 헌법 정신이라며,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스스로 부인하고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일로 정하려는 시도는 반역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이 힘들고 안보가 위기인데 쓸데없는 논쟁을 집권 여당이 만들 필요가 없다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룰 수 없는 법을 관철하기 위해 무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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