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촬영 중이던 중국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하차.."중국 사드보복 여파" 논란

양지혜 기자 입력 2016. 8. 31. 13:40 수정 2016. 8.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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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촬영 중이던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위성TV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의 여자주인공 역을 맡았던 유인나가 결국 하차하고 대만배우 곽설부가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유인나는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인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의 촬영을 이미 진행하고 있었다.

유인나가 드라마 촬영을 거의 마무리한 상황에서 대만 배우로 교체가 되면서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여파로 인한 영향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하차설이 처음 불거질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출연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현재로서 드릴 수 있는 말은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는 것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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