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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학교폭력 예방 심포지엄…시민ㆍ전문가 머리 맞댄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1일 영등포유스스퀘어 다목적홀에서 ‘학교 폭력 현황과 대응’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관내 학교폭력예방센터 설립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구는 자리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ㆍ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행사는 전윤경 센터장의 센터 성과보고부터 시작된다. 전 센터장은 연단에 올라 1년간의 성과보고, 5~6월 진행한 학교폭력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관련 보고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보고서엔 관내 17개 학교 2150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실태조사 분석이 담긴다. 자료는 학교폭력예방사업 방향 설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오인수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학교폭력과 범죄심리학적 관점’, ‘주변인 중심의 학교폭력 현황과 대응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자리엔 관내ㆍ외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와 교사, 학부모, 청소년 등도 참여한다. 구는 학교폭력에 관한 이들의 생생한 관점 또한 공유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한 아이가 자라나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을 피해가려면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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