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판매 불가 이유 '높은 기대감' (스카이스포츠)

윤경식 기자 2016. 8. 3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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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볼프스부르크가 내민 손흥민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여름 이적시장서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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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볼프스부르크가 내민 손흥민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이유는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큰 기대감이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여름 이적시장서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에 시달렸다. 볼프스부르크는 바스 도스트의 이적으로 대체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다. 이에 측면을 비롯한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을 적임자로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충분히 검증된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에게 그야말로 매력적인 공격 자원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의지를 꺾었다. 볼프스부르크가 2560만 파운드(약 3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이를 거절한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자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기술 스태프들은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의 올 시즌 계획에 한 부분으로 남아있다"라고 해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이적 제의를 거절한 이유라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유렉 로어버그 역시 손흥민의 에이전트의 말을 빌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자신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으며 그것을 받아들였다"라며 그의 이적 불가 방침 중심에 포체티노가 있었음을 전했다.

이로써 올 여름 이적 시장이 48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함에 따라 그의 이적설은 이제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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