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집밥백선생' 까면 깔수록 매력만점, 양파의 기적

하홍준 기자 입력 2016. 8.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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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이 요즘 제철인 양파를 활용한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2’은 ‘까도까도 새로운 양파, 너어’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양파를 주제로 요리를 하겠다고 하자, 제자들은 “부재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양파가 주가 되는 요리를 보여주겠다”면서 양파수프를 만들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양파수프는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고급요리에 속한다. 양파를 오래 볶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양파를 오래 볶아 캐러멜화를 시켜야 한다. 양파의 사이즈가 1/10 정도로 줄고, 갈색이 돌면서 특유의 단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먼저 백종원은 양파 다섯 개를 썰었다. 가능한 얇게 썰었고, 프라이팬이 이를 수북히 쌓일 정도로 가득 넣었다. 이후 버터를 두 조각 정도 넣었다. 백종원은 “많이 넣을수록 풍미가 좋다”고 귀띔했다.

이후 불을 켜고 양파를 중불로 볶았다. 신기하게도 양파의 숨이 점차 죽었고, 물이 나왔다. 버터가 완전히 녹은 후에는 뒤집으면서 볶아줬다. 그렇게 40분을 볶자, 양파가 숟가락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차지고 끈끈한 상태가 됐다. 양파가 캐러멜화된 것.

이 상태에서 백선생은 빈 공기에 볶은 양파와 물 두 그릇을 넣었다. 간은 소금으로 맞췄다. 양파가 끓어오르자, 후춧가루를 톡톡 넣었고, 바게트로 국물을 가릴 정도로 덮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렸다.

그렇게 수프가 완성되자, 제자들은 “냄새부터 고급진 냄새가 난다”고 했다. 맛을 본 후에는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고급요리다”고 감탄했다. 특히 김국진은 “여자친구(강수지)에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 레시피 | 양파 수프 레시피 | 집밥 백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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