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공격수 페레스 영입해 화력 증강

홍의택 2016. 8.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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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이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27)를 데려왔다.

아스널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부터 페레스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예견된 뉴스였다. 벵거 감독은 지난 27일 왓포드를 3-1로 꺾은 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코드란 무스타피에 이어 페레스를 영입했다. 엄청난 공을 들였다. 이제 더는 영입 계획이 없다"며 시인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이 직접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와 비슷한 유형이다"라고 설명한 페레스는 아스널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자원. 라요 바예카노(스페인), 카르파티, 디나모 키예프(이상 우크라이나), PAOK(그리스) 등을 전전한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만개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과거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공격수들과는 다를 것이다"라면서 "페레스는 9번(최전방 공격수)은 물론, 오른쪽 측면도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보탰다.

여름 이적시장 중 그라니트 샤카, 롭 홀딩 등을 영입한 아스널은 루카스를 통해 최전방 득점에 대한 갈증도 풀고자 한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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