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 감염자 26명 추가 확인..확진자 총 82명

입력 2016. 8. 30. 22: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 전원 지역감염..감염 의심 임신부 검사 권고
지카 바이러스가 급증한 싱가포르에서 모기를 잡기 위한 방역 작업이 한창이다[epa=연합뉴스]

추가 확진자 전원 지역감염…감염 의심 임신부 검사 권고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26명 추가로 나왔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30일 성명을 통해 137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를 조사한 결과,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7일 이후 나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확인된 지카 확진자 수는 모두 82명으로 늘었다.

보건부는 이날 확인된 확진자들 역시 최근 몇 달간 지카 감염지역을 여행한 경험이 없는 '지역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26명의 감염자 가운데 17명은 지카 집중 발생지역인 중남부 알주니드(Aljunied)와 심스 드라이브(Sims Drive)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들로 확인됐다.

또 다른 감염자 5명의 거주지와 직장위치 등은 서로 달랐으며, 나머지 4명의 감염지역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날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임신부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meolakim@yna.co.kr

☞ 부족 수백명 학살 후 한 구덩이에 묻어…IS 지역 집단매장 참상
☞ "나가세요" 제지했는데도 여탕 1분간 훔쳐본 60대 벌금형
☞ "부사관 군병원 이송지체로 숨져"…軍 "수술지연 없었다" 해명
☞ "결혼하자" 7천만원 뜯어내 도박 탕진…빚부담 여친 죽음 내몰아
☞ 혈액형 O형인 사람이 콜레라에 취약한 이유 밝혀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