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유부남 김진우, 이시아에 "너 못 잊었어" 시청자 공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별난 가족’의 유부남 김진우가 이시아에게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울화통을 치밀게 만들었다.
30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ㆍ연출 이덕건) 87회에서는 강단이(이시아)가 전 남자친구 구윤재(김진우)의 미련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윤재는 단이가 자신의 처남인 설동탁(신지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몹시 화를 내며 “너 설 본부장 좋아하지마. 나 아직 너 못 잊었어”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찌질한 ‘구 남자친구’의 전형이었다. 구윤재는 야망 때문에 단이를 떠났지만 유부남이 된 현재, 여전히 단이에게 미련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했다. 그는 급기야 “네가 설 본부장 좋아하는 거 보니까 눈이 확 돌아서 미칠 것 같아. 너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긴 했어?”라며 화를 냈다.
단이는 “날 먼저 떠난 게 누군데. 평생 난 구 본부장님 그리워하면서 누구 사랑하지도 말라는 말이냐”라며 “내가 구 본부장님 처남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정신을 잃으신 모양인데 정신 차려라”라고 울먹였다.
구윤재는 단이와 동탁이 사내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자 계속 두 사람 사이를 신경 썼다. 급기야 구윤재는 설동탁에게 "두 사람 어차피 안 될 건데 강단이 씨에게 상처주지 말고 그만 마음 접어라"라고 훈수를 뒀다.
이 가운데 설동탁은 단이와 일 파트너로 일하며 단이에 대한 자신의 순수한 애정을 찬찬히 키워갔다. 강삼월(길은혜)은 그런 동탁과 단이 사이에서 매번 눈치를 보며 둘 사이를 훼방 놓으려 했다.
한편 이날 박복해(반효정)는 치매 증상 전조를 보여 심순애(전미선)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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