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판타스틱' 박시연, 아픔딛고 '제2의 전성기'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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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이 JTBC 금토극 '판타스틱'으로 복귀한다. 개인사와 가정사로 아픔을 겪었던 그가 칼을 갈고 복귀를 준비한 것. 과연 박시연은 모든 아픔을 뒤로 하고 제2의 전성기를 열 수 있을까.
'판타스틱'은 시한부 작가와 톱스타의 기간 한정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박시연은 극중 백설 캐릭터를 맡았다. 백설은 정치 명문가 외며느리이자 로펌 대표 사모님이다. 그러나 화려한 타이틀 이면에는 남모를 억압과 구박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엄격한 가부장적 집안에서 자라 말괄량이 본성을 숨겨야 했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1년이 지나지 않아 가세가 기울고 불임 판정까지 받는다. 이에 시댁 식구들은 표면상으로는 백설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한편 노예 취급을 한다. 하지만 백설은 병든 노모의 요양원비 때문에 모든 고통을 감내한다. 그러다 사춘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과 재회하며 용기를 내고, 김상욱(지수)과 짜릿한 연애를 즐기게 되며 인생 전환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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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극단적으로 보일까봐 나도 고민이 많았다. 현모양처라기보다 고구마 같은 캐릭터다. 직업도 없고 돈을 벌지 못하니까 남편이 주는 돈으로 아픈 어머니 요양비를 내며 온갖 구박을 견디며 현모양처인냥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선택했다. 두가지 다 나와 비슷하진 않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함께 커플 호흡을 맞추는 지수에 대해서는 "지수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미안했다. 실제로 14세 차이가 나고 캐릭터로는 7세 차이다. 지수가 대세 배우이다 보니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현장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도 좋고 준비도 많이 해와서 편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지수는 "박시연은 시크할 줄 알았는데 천사같고 따뜻한 누나다. 열정도 대단하고 같이 연기하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신다. 좋은 선배와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판타스틱'은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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