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에 이어 호란도 3년만에 이혼 소식 (공식 입장 포함)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8. 30. 11:58
가수 호란이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호란 측은 “지난 7월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며 30일 이 같이 밝혔다.
호란은 10년전 교제했던 첫 사랑을 다시 만난 뒤 2013년 3월 화촉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호란 측은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다”면서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었다”며 이혼 소식을 늦게 알린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한 호란은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4일 개최된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이혼에 따른 이렇다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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