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추미애·심기준·송현섭, 열우당 대신 민주당 남아..친노 아냐"

김영환 2016. 8.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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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은 30일 더민주 신임지도부가 ‘친문 지도부’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부인했다.

안 사무총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지도부의 면면을 보면 인간적 친소관계가 있을지는 몰라도 몇몇 최고위원들의 성격의 결이 다르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은 강원도의 심기준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열린우리당에 따라가지 않고 원 민주당에 계속 남았던 분”이라며 “추미애 대표도 마찬가지고 송현섭 전 의원도 마찬가지다. 그런 분들이 꽤 많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와 송현섭 노인부문 최고위원, 심 최고위원 모두 친노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안 사무총장은 “인간적 친소관계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분들이 친문 일색이라는 것은 상당히 표피적이고 이분법적인 발상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지도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민주정부 3기 출범을 하라는 엄중한 명령을 받은 것”이라며 “저희들은 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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