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웹툰 세상서 현실로 도킹 성공 '12회 미리보기'

신상민 기자 2016. 8.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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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W’ 12회의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30일 12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강철(이종석), 오연주(한효주), 오성무(김의성)와 성무의 얼굴을 쓴 진범과의 관계를 짚어 보는 12회의 맥락 짚기 시간을 마련했다.

강철은 연주가 웹툰 세계로 소환될 당시 가져온 웹툰 ‘W’ 34권을 접하고 자신이 만화 캐릭터임을 자각하게 됐다. 그리고는 강철은 연주에게 “이 다음에 강철과 오연주는 어떻게 되죠? 이렇게 돼서 강철은 영원히 오연주를 잊어버리나. 대답해달라”고 물었다.

연주의 대답 없이 11회가 마무리 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이다. 더구나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철은 연주의 손을 잡은 채 의문의 프레임을 통과해 연주 집으로의 도킹을 성공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과 진범의 대치는 또 다른 사건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미 강철은 진범의 말대로 팔이 소멸되는 현상을 겪었기에 확인한 변수들을 이용해 강철이 진범과의 싸움에서 이겨 웹툰 세상에서 소멸하기 전, 다시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도 관건이다.

‘W’ 제작사는 “만화 속 주인공인 강철이 자기자신을 소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강철이 풀어내야 될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다. 끝까지 ‘W’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제공=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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