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사무총장 안규백, 정책위의장 윤호중 임명
유성운 2016. 8. 30. 01:51
전북 고창 출신으로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안 총장은 20여 년간 당 조직위원장, 전략본부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쳐 당무에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대 국회에선 국방위 간사로 활동했다. 친노·친문계로 분류되는 윤 정책위의장은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측을 대표해 안철수 후보 측과 단일화 협상을 벌였고, 대선 이후 지난해 2·8 전당대회 전까지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으로 활동했다.
이에 앞서 추 대표는 수석대변인에 윤관석(재선·인천 남동을) 의원을 임명했다. 윤 의원은 이번 전대에서 송영길 의원을 지원했다. 추 대표는 또 자신의 비서실장에도 계파색이 옅은 신창현(초선·의왕-과천) 의원을 지명했다.
이 같은 추 대표의 인선에 대해 윤 수석대변인은 “통합과 탕평을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최고위원단이 친문계 일색인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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