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족 모녀의 눈물..'탐욕녀' 새로운 1승(종합)

뉴스엔 2016. 8.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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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승이 탄생했다.

8월 29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막내MC로 새롭게 발탁된 최태준의 신고식과 더불어 '미녀 모델 군단' 이현이, 이혜정, 진아름이 출연했다.

최태준은 "같이 공감하고 같이 아파하고 막내 MC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태균은 마흔다섯살에 막내에서 벗어났다며 최태준의 정규직 발탁에 기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각종 사연이 소개됐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 보호센터에서 자라온 사연자에게 손을 내밀어 준 양아버지. 그러나 스무살 성인이 돼 만난 두 사람을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에 사연자는 "고마운 양아버지인데 사귀는 사이냐는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연은 이기적인 대식가 때문에 기를 못펴고 사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다. 너무 식탐이 강한 나머지 남자친구는 데이트 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도 못한다고. 모든 것을 자기 원하는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친구는 스튜디오에 가져다 놓은 음식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사연은 조선족 여인의 이야기였다. 두 모녀는 서로를 향한 날선 말투로 매일 같이 싸우기 바빴다. 엄마는 중국에 딸을 두고 먼저 한국으로 넘어와 모텔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그 시간 동안 딸은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혼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한국으로 넘어온 딸은 한국서 어렵게 번 돈을 다단계 사기꾼의 말에 넘어가 써버린 엄마에게 못된 말투로 상처를 입혔다. 심지어 엄마에게 "날 왜 낳았냐, 엄마 자격이 없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엄마는 딸을 안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끝내 딸은 엄마에 대한 앙금을 녹여내지 못했다.(사진=KBS 2TV 방송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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