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상원 출석 "탄핵 시도는 쿠데타..혐의 부당"
정이나 기자 입력 2016. 8. 29. 22:44
최종변론차 상원 출석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직무정지 상태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상원에 출석해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들을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탄핵안 최종변론을 위해 상원에 출석한 호세프 대통령은 "여러분의 눈을 보며 '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변론에서 단호한 어조로 "내가 (저질렀다고) 부당하게, 독단적으로 비난받는 그 범죄들을 나는 저지르지 않았다"며 자신에 대한 탄핵 절차는 "쿠데타를 위한 명분"이라고 강조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은 최종변론 후 48시간 이내에 진행되는데, 30일 밤 혹은 31일 새벽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상원 81명 중 3분의 2인 54명이 탄핵을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탄핵된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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