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특집②] 하정우 흥행 타율은? '추격자' 이후 12개 주연작 흥행

김연지 2016. 8. 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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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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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흥행 타율은 어떻게 될까.

하정우가 주연작 '터널(김성훈 감독)'로 또 한 번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개봉 18일 만인 27일 '터널'은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아가씨(박찬욱 감독)'에 이어 '터널'까지 잇따라 주연작이 흥행하며 기염을 토했다.

하정우는 대표적인 다작 배우. 작품을 많이 하면서도 흥행 타율도 높다. 하정우가 충무로에서 주연배우로서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한 건 2008년 개봉한 '추격자(나홍진 감독)'부터다. '추격자'를 시작으로 '터널'까지 지난 8년간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만 총 17편이다.

이 중 '비스티 보이즈(08)','멋진 하루(08)', '보트(09)', '577프로젝트(12)', '허삼관(14)' 등 100만 명을 넘기지 못 한 다섯 편의 주연작을 제외하고 총 12작품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흥행에 성공했다. '577프로젝트'의 경우 하정우가 백상예술대상에서 2년 연속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내건 공약으로 제작된 영화. 하정우가 지인들과 국토대장정을 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저예산 영화로 다른 주연작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데 무리가 있긴 하지만, 필모그래피 주연작으로 올라가 있는 작품이다.

이 다섯 작품을 제외하면 '국가대표(09)', '황해(10)',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11)', '베를린(12)', '더 테러 라이브(13)', '군도 : 민란의 시대(14)' 등이 줄줄이 성공했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줄기차게 흥행작을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엔 생애 첫 천만 배우 타이틀도 달았다.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암살'이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하정우 필모그래피에도 천만 영화가 생겼다.

하정우의 목표는 영화 100편을 채우는 것. 그가 100편의 작품을 채우기 위해 활발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세울 또 다른 흥행 기록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신과 함께'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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