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치인트' 논란의 종영 후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한현정 2016. 8. 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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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유정 캐릭터에 대한 갈증 채우고자 영화 선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해진 논란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종영 이후 심경을 털어놓으며 영화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박해진은 26일 오후 가평에서 가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만남에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논란 속에서 종영한 이후 또다시 같은 캐릭터로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작에서 드라마에서 남았던 아쉬운 부분들을 영화를 통해 해소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드라마가 끝나고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유정’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은 많이 남았다. 이미지 고갈 등 다양한 리스크에도 불구, 결국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영화 제작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대본 초고가 나온 상태로 수정 중에 있다. 감독님이 확정되는 대로 제작이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홍설(오연서) 역할 뿐만 아니라 인호 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훌륭한 배우가 함께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경험이 없다보니 더 많이 긴장되고 걱정되고 부담된다”면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 완성도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과 드라마 ‘맨투맨’(김원석 작가‧이창민 감독) 촬영을 앞두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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