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펩시티에서도 '독보적 에이스'는 다비드 실바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서도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입증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다비드 실바(30)다.
맨시티는 29일 0시(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웨스트 햄과의 EPL 3라운드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첼시, 그리고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높은 골득실(6)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 최근 5경기(모든 대회)서 5개의 공격포인트(3득점 2도움)을 기록한 놀리토도 주목할 만 하지만, 실바 앞에선 기록이 전부가 아니다. 실바는 이날 경기서 맨시티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타적인 플레이는 다른 공격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고, 위협적인 장면은 모두 실바의 발을 거쳤다.
스피드는 뛰어나지 않지만, 스페인 출신 특유의 발 재간과 공간 패스 능력은 실바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30살에 접어든 실바는 주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확실하게 능력을 입증시켰다. 최근 5번의 공식경기에서 모두 출전했을 만큼 ‘펩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손꼽힌다.
끊임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실바. 2010년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해온 실바는 이번 시즌도 변함없는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하에서도 ‘에이스의 품격’을 이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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