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붕괴사고 생존자, 구조작업 완료돼 병원 이송

김현섭 2016. 8. 29. 0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28일 경남 진주의 한 4층 건물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작업인부 3명이 매몰된 가운데 작업인부 고모(45)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구조된 고씨는 매몰된지 13시간인 29일 오전1시께 구조대에 구조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고씨가 건물잔해에서 구조돼 이송되는 모습이다.2016.08.29. jkgyu@newsis.com

작업 인부 44세 고모씨 경상대 병원으로 후송
현장소장 55세 강모씨는 시신 발견돼 수습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진주 건물 붕괴 사고로 매몰됐다가 생존이 확인된 고모(45)씨가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29일 오전 1시께 경남 진주시 장대동 사고 현장에서 생존한 상태로 발견된 작업 인부 고씨를 경상대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고씨는 28일 오후 11시58분께 잔해 아래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에게 자신의 신원을 직접 언급해 밝히면서 생존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앞서 오후 10시45분께엔 이 건물 리모델링을 맡은 현장 소장인 강모(55)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강씨의 시신이 인근 병원 건물과 가까운 곳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5분께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4층짜리 건물의 지붕이 무너졌으며 이로 인해 건물 3층에서 작업을 하던 강씨, 고씨, 김모(43)씨 등이 매몰됐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