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붕괴사고 매몰자 1명 생존 확인.."상태 괜찮다" 대화

2016. 8. 29. 00: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 리모델링 건물 붕괴…매몰자 야간 구조작업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8일 경남 진주시 장대동 한 리모델링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 3명이 매몰되자 119구조대가 불을 밝힌채 야간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6.8.28 choi21@yna.co.kr

(진주=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진주의 건물 지붕 붕괴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의 생존이 확인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현재 붕괴사고로 매몰된 고모(45)씨가 생존해 있음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씨는 구조대원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본인 상태에 대해 "괜찮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는 한 구조대원은 "고 씨 주변의 콘크리트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 씨 주변에 생존공간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고 씨 구조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아직 실종 상태인 매몰자 김모(43)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1시 10분께는 매몰된 근로자 강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ksk@yna.co.kr

☞ 탕웨이, 홍콩서 첫 딸 출산…"부모님·남편 김태용 감독에 감사"
☞ 경찰 '탈의실 몰카' 관련 리우 수영대표도 소환 조사 방침
☞ 벌금 미납 전두환 차남에 이어 처남도 춘천교도소서 '황제노역'
☞ 볼트, 광란의 파티…"여자 10명 호텔 방으로 불러"
☞ "남 같지않던 친구부모"…신생아 때 가족 바뀐 41년지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