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더민주 전국기초의원협의회 초대회장 당선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수정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 회장 선거는 당 혁신안을 토대로 더민주 소속 기초의원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직접 뽑는 선거다.
선거는 입후보자 총 7명(서울 1명, 경기 4명, 전북 1명, 광주전남 1명)을 대상으로 24∼25일 더민주 소속 기초의원 1천1명의 ARS 전화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신수정 부의장은 205표(26.2%)를 얻어 2위인 서울의 정형진 후보를 16표 차로 앞서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신 초대 회장은 앞으로 중앙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 중 하나인 당무 위원도 겸한다.
당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20대 총선에서 겨우 1석을 얻은 광주·전남 출신 기초의원이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는 점에서 더민주 내에서 호남 정치와 광주·전남 정치인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재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호남 정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민주 소속 전국 기초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은 광주 북구의회 최초 3선 여성의원으로 광주 기초의원연합 의정연구모임 '현장 속으로' 대표의원, 전국 사회적 경제 지방의원협의회 사무총장,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광주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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