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복귀' 이대호, 화이트삭스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권혁준 기자 2016. 8. 28. 11: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8일만에 빅리그에 돌아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뒤 9회 대타로 교체됐다.

지난 2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이대호는 이날 투수 톰 윌헴슨이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라감에 따라 빅리그에 복귀했다. 마이너리그에서 5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던 이대호는 빅리그 복귀 첫 경기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3로 하락했다.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에게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마지막 타석의 기회가 돌아왔지만 대타로 물러났다.

한 점을 추격해 3-9가 된 상황, 1사 1,2루에서 이대호의 차례가 왔지만 시애틀은 아담 린드를 대타로 내세웠다. 린드는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애틀은 후속 타자 세스 스미스가 병살타를 쳐 더 이상 따라붙지 못하고 패했다.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시애틀은 68승61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가 됐다.

starburyn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